‘국민배우’로 불려온 안성기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31일 공식 입장을 통해 “안성기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돼 현재 의료진의 조치 하에 치료를 받고 있다”며 “정확한 상태와 향후 경과에 대해서는 의료진의 판단을 토대로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배우와 가족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은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소방당국에 따르면 안성기는 지난 30일 자택에서 음식물이 기도에 걸리며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다. 이후 중환자실로 옮겨져 현재까지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성기는 지난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은 뒤 치료를 거쳐 2020년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약 6개월 후 재발이 확인돼 투병을 이어온 바 있다.
의료계에서는 고령 환자이면서 기저질환 이력이 있는 경우, 급성 사고 발생 시 회복 과정이 더욱 신중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현재 의료진은 안성기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며 치료를 진행 중이며, 구체적인 예후는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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