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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31일 ‘NIA가 전망한 2026년 12대 AI·디지털 트렌드’ 보고서를 발간했다.
12대 AI·디지털 트렌드로는 △AI의 새 격전지, AI 인프라 패권 경쟁 심화 △스스로 일하는 AI에이전트, 협업과 자동화로 재편되는 미래 △AI가 현실 세계로, 산업 현장에서 시작되는 피지컬 AI 혁신 △우주에서 지상까지 연결되는 6G와 위성통신의 융합 △똑똑해진 AI 공격에 맞서는 더 똑똑한 AI 보안 기술의 부상 △AI 경쟁 승리의 핵심, 자국 기술 주권 확보 △범용의 한계를 넘어 특화로, 버티컬 AI의 확산 △AI시대 난제 해결을 위한 양자기술의 도약 △AI를 움직이는 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인프라 전환 △온디바이스 AI가 여는 초개인화 시대 △AI가 여는 바이오 혁명, 유전자 분석부터 맞춤형 의료까지 △AI 미디어가 주도하는 콘텐츠 빅뱅이 선정됐다.
진흥원은 국내외 주요기관 및 연구소에서 예상한 미래 전망 보고서를 기반으로 경제, 산업, 사회 전망과 주요국 정책 기조 및 글로벌 주요 이슈를 분석하고, 10대 핵심 기술 및 12대 AI·디지털 트렌드를 도출했다.
진흥원은 AI·디지털 트렌드를 통해, AI가 단순 산업 혁신을 넘어 국가 간 패권과 전략 자산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AI의 새 격전지, AI 인프라 패권 경쟁 심화’, ‘AI 경쟁 승리의 핵심, 자국 기술 주권 확보’를 트렌드로 제시했다.
또한, ‘스스로 일하는 AI 에이전트, 협업과 자동화로 재편되는 미래’, ‘AI가 현실 세계로, 산업 현장에서 시작되는 피지컬 AI 혁신’,‘범용의 한계를 넘어 특화로, 버티컬 AI의 확산’은 AI가 보조 도구를 넘어 업무 수행의 주체로 작동하는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트렌드로, 산업 전반의 근본적인 전환을 전망했다.
‘온디바이스 AI가 여는 초개인화 시대’, ‘ AI가 여는 바이오 혁명, 유전자 분석부터 맞춤형 의료까지’, ‘AI 미디어가 주도하는 콘텐츠 빅뱅’은 AI가 개인 맞춤형 서비스의 확대를 통해 일상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우주에서 지상까지 연결되는 6G와 위성통신의 융합’, ‘똑똑해진 AI 공격에 맞서는 더 똑똑한 AI 보안기술의 부상’, ‘AI 시대 난제 해결을 위한 양자기술의 도약’, ‘AI를 움직이는 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인프라 전환’트렌드에서는 AI 확산에 따른 초연결 사회 구현과 함께 AI 기술의 안정적인 운영과 장기적 확산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과 인프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종성 NIA 원장은 “2026년은 AI가 기술 혁신을 넘어 국가 경쟁력과 사회 발전의 핵심으로 부상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보고서는 AI 인프라 패권 경쟁과 기술 주권 확보라는 거시적 변화부터, 산업과 일상 속으로 확산되는 AI,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통신·에너지 등 기반 기술의 중요성을 종합적으로 조망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를 바탕으로 산업과 공공 전반의 AI 활용 역량을 제고하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AI·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해 정책적, 기술적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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