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돌봄이 더욱 가까운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성북복지재단을 중심으로 지역 복지 자원을 세심하게 조정하고, 다양한 돌봄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해 구민 한 분 한 분에게 필요한 복지가 가까이에서 제공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교통 접근성과 생활SOC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주민 편의를 높이는 기반 조성을 차질 없이 해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생활 속 기후 대응과 녹지 확충에 힘쓰겠다"며 "생활권 녹지와 하천 공간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일상에서 자연을 더 쉽게 누릴 수 있는 정원도시 기반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지원과 관련, 이 구청장은 "어르신·소상공인·청년 등 각 계층에 도움이 되는 지원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도서관과 생활문화시설을 균형 있게 운영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이 구청장은 또 생활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한 디지털·인공지능(AI) 기반 행정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2026년에도 성북구는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일상 가까이에서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성실히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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