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청춘 찬찬찬 2호점’ 개소식을 갖고, 북부권역 저소득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한 도시락 지원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9일 열린 개소식에는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과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파주시니어클럽을 위탁 운영 중인 사단법인 동행연우회 김영태 이사장, 관내 유관기관장, 시니어클럽 관계자 및 사업 참여자 등이 참석했다.
파주읍 우계로 46에 위치한 ‘청춘 찬찬찬 2호점(파주읍점)’은 보건복지부 주관하는 ‘2025년 공동체사업단 인프라 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파주시를 비롯해 전국에서 단 6개 지방자치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파주시와 파주시니어클럽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국비 1억5천만원을 확보, 사업장 새 단장뿐 아니라 조리 및 배송을 위한 차량과 각종 집기류 구입 등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기반 시설을 구축했다.
이번 2호점 개소를 통해 파주시는 기존보다 더욱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북부권역 저소득 노인가구 100가구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도시락 지원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특히 도시락의 조리·포장·배송 전 과정에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만큼 취약계층 돌봄, 지속 가능한 노인일자리를 창출 등 선순환형 복지모델 실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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