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손흥민이 해외파 스포츠 인물 관심도에서 정상에 복귀했다.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네이버 검색어트렌드를 바탕으로 한 12월 4주 차 조사에서 손흥민은 28.0점으로 1위에 올랐다. 손흥민이 이 조사에서 1위에 오른 건 12월 1주 차 이후 3주 만이다.
김민재는 17.0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최근 2주 연속 1위에 올랐던 김하성은 11.2점으로 3위가 됐다. 4위는 이재성(8.4점), 5위는 이강인(8.2점), 6위는 김혜성(7.2점)이 차지했다.
이 분야는 최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김하성이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이적으로 비시즌임에도 화제를 모았다. 다만 굵직한 2개의 이슈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12월 4주 차에는 큰 폭으로 점수가 하락했다. 그사이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뛰는 손흥민이 비시즌임에도 꾸준히 일정 수준의 관심도를 유지해 정상으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점유율 23%, 김민재는 점유율 14%를 확보했다. 상위 10명을 제외한 해외파들도 점유율 20%를 기록할 만큼 전체적으로 여러 해외파가 고르게 관심받았다.
해외파 스포츠 인물 관심도는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가 해외에서 선수 및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는 스포츠 인물에 대한 관심도를 산출해 제공한다. 주간 단위 관심도 순위 및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는 2020년 6월부터 스포츠 관심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본 지수는 2016년에 산출된 '스포츠' 전체 키워드의 평균 관심도를 기준값(10점)으로 한다. 조사에서 산출된 관심도 점수는 기준값을 중심으로 한 상대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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