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성남산업단지 바이오 기업과 자동화 기술 협력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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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성남산업단지 바이오 기업과 자동화 기술 협력 시동

경기일보 2025-12-31 10:43: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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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이 성남산업단지 바이오 기업들과 산학렵력 업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제공
한국폴리텍대학이 성남산업단지 바이오 기업들과 산학협력 업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제공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가 지역 바이오 산업계와 손잡고 차세대 바이오 공정 자동화 기술 확산과 인재 양성에 나선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성남산업단지 내 바이오 분야 입주기업 관계자들을 캠퍼스로 초청해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바이오 산업 현장의 최신 수요를 반영해 ▲인공지능(AI)·자동화 기반 교육과정 개발 ▲재직자 직무 향상 교육 ▲취업 연계 ▲공동 연구개발(R&D)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업 관계자들은 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의 ‘AI의약바이오과’와 ‘AI자동화과’의 최신 교육 시설을 둘러보며, AI와 자동화 기술이 융합된 교육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내년 캠퍼스 내에 구축될 예정인 ‘피지컬 AI 공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시설을 중심으로 차세대 바이오 공정 자동화 플랫폼을 어떻게 교육과 산업 현장에 연계할 것인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양측은 이날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과제를 도출했다. 우선 바이오 공정 자동화 및 AI 기반 공정 제어 기술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하고,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실무 중심 향상 교육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교육 이수자 및 졸업생에 대한 적극적인 취업 연계는 물론, ‘바이오 단백질 배양 공정의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공정 최적화’를 주제로 한 공동 R&D도 추진할 계획이다.

 

강노경 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피지컬 AI 공장 담당 교수는 “바이오 산업에서 자동화와 인공지능 기술은 생산성과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차세대 바이오공정 자동화 플랫폼을 중심으로 산업 현장과 밀착된 교육과 연구를 강화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융합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진 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학장은 “성남산단 입주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은 지역 바이오 산업 생태계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우리 대학이 보유한 AI·자동화 인프라를 적극 개방하고 기업과 대학이 상생 발전하는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AI, 반도체, 바이오, 자동화 등 미래 신산업을 아우르는 융합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산업계와 연계한 산학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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