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사이버 보안 진단 완료…항만 운영설비까지 확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부산항 사이버 보안 진단 완료…항만 운영설비까지 확대

연합뉴스 2025-12-31 10:32:39 신고

3줄요약
부산항 사이버보안 진단 모습 부산항 사이버보안 진단 모습

[BPA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1월부터 2개월간 부산항 시설 전반에 대한 사이버 보안 진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진단은 최근 국내외 항만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는 가운데 국가 핵심 물류거점인 부산항의 보안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선제 조치이다.

진단 대상은 부산항만공사 정보통신망을 비롯해 부산항 터미널 운영사, 주요 시설과 협력업체까지 포함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정보시스템 취약점 점검, 항만 사이버보안 가이드라인 진단, 정보화 사업 보안 가이드라인 점검 등이다.

특히 올해는 항만 화물을 처리하는 크레인 등 항만 운영설비에 대한 보안 점검을 처음으로 포함해 기존 IT 중심 점검에서 물리적 운영 장비까지 보안점검 범위를 확대했다.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를 계기로 시스템 백업과 복구체계에 대한 검증도 강화했다.

부산항은 우리나라 컨테이너 화물의 77%를 처리하는 핵심 물류 인프라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운영이 중단될 경우 경제적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우려된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부산항 스마트 항만 도약 과정에서 사이버 보안은 반드시 챙겨야 할 사항"이라며 "이번 진단에서 발견된 미비점을 신속히 개선하여 차질 없는 항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