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김해·진주·양산 등 새해맞이 타종…각종 공연에 떡국 나눔도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새해 희망을 함께 나누기 위한 타종행사가 2025년 마지막 날 경남 곳곳에서 열린다.
창원시는 31일 오후 11시부터 창원대종각에서 '2025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연다.
시는 식전공연에 이어 신년 메시지를 발표하고, 새해 시작을 알리는 타종식을 진행한 뒤 축하공연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비슷한 시간 마산 불종거리와 진해 대종각에서도 새해맞이 타종식이 열린다.
김해에서는 오후 10시 40분 김해 시민의 종 일원에서 '김해 제야의 종 타종식'이 개최된다.
시민들 일부는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타종에 직접 참여한다.
진주시도 이날 밤 진주성 호국종각, 잔디광장, 촉석루 옆 탐방로 일원에서 타종행사를 연다.
초청가수 공연 등 식전행사와 휘호 퍼포먼스, 소망촛불 점등, 타종식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양산대종 종각 일원에서도 올 한 해 고생한 시민들을 위한 레트로 댄스·퓨전국악·시립합창단 공연 등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축하공연에 이어 신년사 낭독이 이뤄지고, 새해 카운트다운과 더불어 이를 기념하는 타종행사가 진행된다.
추위를 고려해 설치된 사랑나눔 부스에서는 참석자들에게 떡국도 나눠줄 예정이다.
각 지자체는 타종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게 행사장에 적정 인력을 배치하고 안전관리를 한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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