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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표 연예 매체 더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는 지난 29일(현지 시간) 공개한 ‘2025 베스트 K팝 송 40’(The 40 Best K-pop Songs of 2025) 리스트에서 피원하모니의 ‘프리티 보이’(Pretty Boy)를 선정했다.
‘프리티 보이’는 피원하모니가 지난 5월 발매한 미니 8집 ‘더!’(DUH!)의 수록곡으로, 멤버 기호가 작곡에, 지웅·인탁·종섭이 작사에 참여했다. 중독성 강한 아프로 비트 위로 절제된 섹시한 보컬이 얹혀 피원하모니의 새로운 매력을 드러낸 곡이다. 또한 가사에는 이들만의 당당함을 전면에 드러내어 특히 북미 지역 리스너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더 할리우드 리포터는 “이 리스트는 ‘프리티 보이’를 포함하지 않으면 완성되지 않을 것이다. 이 수록곡은 말 그대로 중독적이며, 당연하게도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곡이다. 또한 이들의 앞으로의 길에 아주 훌륭한 청사진이다”라며 호평을 남겼다.
피원하모니는 최근 ‘2025 빌보드 K팝 아티스트 100’(The 2025 Billboard K-Pop Artist 100)에도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피원하모니가 올해 발매한 미니 8집 ‘더!’와 첫 영어앨범 ‘엑스’(EX)까지 모두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200 상위권에 진입했고, 특히 ‘엑스’는 빌보드200 9위로 데뷔하며 이들의 글로벌 상승세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알렸다고 설명했다.
빌보드는 또한 북미 8개 도시 투어를 포함한 피원하모니의 세 번째 월드투어 ‘2025 피원하모니 라이브 투어 [플러스테이지 에이치 : 모스트 원티드]’를 언급하며, 이들의 역동적인 무대 존재감을 강조하기도 했다.
피원하모니는 이처럼 올해 2개의 앨범과 새 월드투어를 통해 ‘빌보드 200’ 톱10 입성, 북미 아레나 투어 성료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매년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기고 있는 피원하모니의 내년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한편 피원하모니는 내년 1월 유럽에서 월드투어 ‘P1ustage H : MOST WANTED’의 열기를 이어가며, 2월과 3월에는 각각 도쿄와 서울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하며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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