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달라지는 것] 울산 산재전문공공병원 개원…프로야구단 2군 리그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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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달라지는 것] 울산 산재전문공공병원 개원…프로야구단 2군 리그 참가

연합뉴스 2025-12-31 10:00: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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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택시, 무장애 차량 도입…울산대공원 등 야외 공공예식장 지원

울산 문수야구장 울산 문수야구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김근주 기자 = 울산에서 산업재해 환자의 전문적 치료와 재활을 돕는 산재전문공공병원이 하반기에 개원한다.

울산을 연고지로 하는 프로야구단이 창단해 3월부터 퓨처스(2부)리그에 참가한다. 아동들의 긴급 돌봄을 책임지는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는 북구 송정동과 울주군 범서읍에 2호, 3호 센터를 개소한다.

▲ 청년문화예술패스 확대 시행 = 청년을 대상으로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 확대된다. 지원 대상은 기존 19세에서 19∼20세로 넓히고, 지원액도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증액한다. 기존에는 공연·전시 분야에 한정해 2곳의 예매처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새해부터는 영화 분야를 추가하고 예매처도 7곳을 이용할 수 있다.

▲ 벨로택시 도입 = 시민 휴식 공간인 태화강국가정원과 울산대공원에서 전기형 마차인 벨로택시를 각각 8대와 7대 운영한다. 4명까지 탑승하고, 1회 운영에는 40분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 새로운 체험형 즐길 거리가 될 벨로택시는 이르면 1분기 중에 도입된다.

▲ 관광 취약계층 위한 무장애 차량 도입 = 태화강역, KTX울산역을 기점으로 무장애 밴(9인승), 친환경 2층 저상 시티투어버스(47인승) 등이 운영된다.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임산부 등 이동이나 관광에 어려움이 있는 관광객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 별도로 세계유산에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일대를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미니버스도 운행된다.

▲ 울산프로야구단 창단 = 울산을 연고지로 삼아 프로야구 퓨처스리그에 참여하는 야구단이 창단된다. 1월 말 창단을 마치고 3월부터 시작되는 리그에 즉시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롯데 자이언츠의 제2 홈구장이기도 한 문수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내년 퓨처스리그는 팀당 116경기씩 치르는데, 이 중 절반은 홈경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성암소각장 1·2호기 재건립 완료 = 노후화에 따른 운영 안정성이 떨어지고 소각용량이 적은 성암소각장 1·2호기를 재건립하는 사업이 10월께 완료된다. 총 1천645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1·2호기의 소각 용량은 현재 하루 400t 수준에서 460t 규모로 늘어난다. 여기에 기존 3호기(하루 250t)와 합하면 하루 소각 용량은 710t까지 증가하게 된다. 11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울산 산재전문 공공병원 착공식 울산 산재전문 공공병원 착공식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시립아이돌봄 송정·범서센터 개소 = 아동들의 긴급 돌봄을 책임지는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가 북구 송정동과 울주군 범서읍에 2호, 3호 센터를 개소한다. 0∼12세 아동을 대상으로 연중무휴 하루 24시간 아동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료는 시간당 2천원이다. 이르면 3월께 두 센터 모두 문을· 연다.

▲ 장애아동지원센터 개소 = 18세 미만 장애아동과 장애위험군 아동에 대한 장애 조기 발견, 개인별 통합지원체계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실과 교육실 등이 조성될 예정인데 아직 시설 위치와 규모는 미정이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수탁해 운영한다.

▲ 청소년 동아리 활동 지원 = 공통 목표와 관심사를 가진 청소년들의 자율적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9∼24세 청소년들로 구성된 동아리 22개팀을 선정해 팀당 연간 125만원 이내로 활동비를 지원한다. 문화·예술, 스포츠, 과학, 진로, 교류활동 등 지원 분야는 다양하다.

▲ 산재전문공공병원 개원 = 산업재해 환자의 전문적 치료와 재활, 지역 주민 대상 필수 의료서비스 제공 등 역할을 할 산재전문공공병원이 하반기 개원한다. 이 병원은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 태화강변 공공주택지구에 지하 2층∼지상 8층, 300병상, 18개 진료과, 2개 연구소 규모로 건립된다.

울산 시내버스 울산 시내버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 어르신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확대 = 2월 1일부터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대상이 기존 75세 이상에서 70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일반 시내버스를 비롯해 울산역 연계 리무진버스, 직행좌석형 버스, 지선·마을버스 등 울산지역 전체 버스 노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무료 혜택을 받으려면 시가 발급한 어르신 교통카드를 사용해야 하며, 무료 이용 횟수는 월 60회로 제한된다.

▲ 미혼 직장남녀 만남 프로그램 운영 = 바쁜 직장생활로 이성을 만날 기회를 만들지 못한 미혼 남녀에게 만남과 대화의 장을 제공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25∼39세 직장인을 대상으로 연애코칭, 커플매칭 프로그램, 선상데이트 등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참가자 모집을 거쳐 하반기에 운영 예정이다.

▲ 울산형 공공예식장 지원 = 예비부부에게 합리적이고 부담 없는 결혼 기회를 제공하고자 태화강국가정원, 울산대공원, 대왕암공원의 한적한 공간을 활용해 공공예식장을 무료로 대관하고, 야외결혼식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비가 내리면 울산박물관, 울산가족문화센터 등 실내 장소를 대체 공간으로 제공한다. 2026년에는 예비부부 20상을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울산시교육청 청사 전경 울산시교육청 청사 전경

[울산시 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중고등학교 신입생 체육복 구입비 10만원 지원 = 울산교육청은 2026학년도부터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체육복 구입비 10만원을 지원한다. 국외에서 전입해 온 1학년 학생도 지원 대상이다. 지원금은 제로페이 포인트로 3월 말 지급될 예정이다.

▲ 울산학생창의누리관 개관 = 5월 동구에 학생들의 창작과 체험 활동을 돕는 '울산학생창의누리관'이 들어선다. 울산교육청은 총 285억원을 투입해 옛 예식장 건물(문현1길 15)을 개조한 후 지상 4층, 지하 1층(연면적 6천990㎡) 규모로 설립한다. 요리, 공예, 외국어, 웹툰 등을 배울 수 있고 영화감상과 춤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 울산미래교육관 개관 = 11월 북구 옛 강동초등학교 자리에 울산미래교육관(가칭)이 문을 연다. 사업비 493억원 정도가 투입될 예정이며 융합·첨단 기기와 자료를 활용해 다양한 인류의 문제를 학교 수업과 연계한 연구 과제 중심 학습 방법으로 체험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미래형 교육 공간이다. 강동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옥상은 친환경 놀이터와 자연생태 체험장으로 조성된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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