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박성환 기자] 전남 영광군 관광두레는 차상혁 영광군 관광두레 PD가 12월을 끝으로 5년간의 관광두레 PD 임기를 마무리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5년 동안 '영광형 주민주도형 관광' 모델을 구축하며, 지역 주민과 행정, 전문가를 잇는 관광 매개자로서 자생적인 농촌 관광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또한 2025년은 활동의 결실을 맺은 해이기도 하다. 차 PD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최·주관한 '2025 임팩트업 농촌혁신 창업 경진대회' 전국대회에서 입선하며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이어 '2025 관광두레 전국대회–이음두레'에서 한국관광공사 사장 감사패와 '2025 관광기업X관광두레 네트워킹데이 리사운드'에서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공로상을 받으며, 지난 5년간의 관광두레 PD 활동의 결실을 맺었다.
학술적 성과 또한 이어졌다. 전남대학교 문화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차 PD는 농촌 지역의 현장을 중심으로 연구를 지속하며, 한국지역문화학회 춘계학술대회 신진연구자 우수논문상, 한국해양관광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또한 차상혁 PD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2030 청년자문단 단원으로 위촉돼, 농촌과 밀접한 정책 현안에 대한 제언을 이어나갈 계획을 밝혔다.
차상혁 PD는 "주민의 창의성에 기초한 자치적 지역 만들기가 자칫 행정과 용역 중심의 '살기 좋아 보이는 지역 만들기'로 변질되지 않도록 늘 고민하며 5년을 보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고민을 이어가겠습니다"며, "지역에서 출발한 실천이 중앙 정책 논의로 확장되는 새로운 여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