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차병원, 4000례 로봇수술 달성 기념식 개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일산차병원, 4000례 로봇수술 달성 기념식 개최

포인트경제 2025-12-31 09:48:55 신고

3줄요약

[포인트경제]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이 로봇수술 4000례를 달성하며 경기 서북부 대표 로봇수술 특화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일산차병원, 4000례 로봇수술 달성 기념식 개최 일산차병원, 4000례 로봇수술 달성 기념식 개최

일산차병원은 이를 기념해 이벤트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송재만 원장, 조영업 진료부원장, 김의혁 진료부장, 김법우 의료기획실장, 노주원 부인종양센터장, 강성수 외과장 등 주요 보직자와 의료진이 참석해 성과를 축하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기록은 지난해 12월 3000례 돌파 이후 11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일산차병원은 2020년 1월 첫 로봇수술을 시행한 이후 약 4년 10개월 만에 4000례를 집도했다. 전국 로봇수술 시행 의료기관 중 대당 평균 수술 건수 1위를 기록하며 장비 활용과 의료진 숙련도에서 높은 효율성과 역량을 입증했다.

고난도 로봇수술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갑상선암, 유방암, 부인암 등 여성암과 간담췌외과 분야에서 정밀한 로봇수술을 진행했다. 안정적이고 합병증 없는 수술 실적을 쌓았으며, 특히 부인과 로봇수술에서는 단기간 다수 수술을 시행하면서도 높은 안전성을 유지했다.

기술적 차별화도 확보했다. 경기 서북부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구강 접근 로봇 갑상선 수술(Trans-Oral Robotic Thyroidectomy)을 시행 중이다. 입 안쪽 작은 절개창을 통해 로봇 팔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목에 흉터가 전혀 남지 않아 환자 미용 만족도가 높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지역 최초로 최신 단일공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SP(Single Port) 시스템을 도입했다. 일산차병원에 따르면 다빈치 SP는 배꼽에 1개의 절개창만 내고 수술하며,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 좁은 공간에서도 정교한 조작이 가능해 환자 맞춤형 고난도 수술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4000번째 로봇수술을 집도한 갑상선암센터 김희준 교수는 "로봇수술은 정밀성과 안전성이 뛰어나 갑상선암 등 미세 조작이 필요한 질환에서 큰 장점을 발휘한다"며 "출혈과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만큼 환자 치료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송재만 원장은 "일산차병원은 우수한 장비와 숙련된 전문의, 체계적인 협진 시스템을 갖춘 로봇수술 특화 병원"이라며 "경기 서북부 대표 로봇수술 센터로 자리매김한 만큼 앞으로도 더욱 정교하고 안전한 수술을 통해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의료 수준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차병원은 암통합진료센터를 중심으로 수술·항암·방사선 등 표준 치료에 기능의학·보완의학·한방진료를 결합한 토털 케어 시스템을 운영하며 진단부터 수술 후 관리까지 환자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