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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케어 브랜드 어노브(UNOVE)가 서울, 도쿄, 뉴욕, 상하이, 타이완 등 국내외 주요 지역에서 오프라인 이벤트와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어노브는 고기능 헤어케어 제품을 중심으로 현지 소비자가 직접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팝업 스토어를 통해 제품 체험과 브랜드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하며 인지도 제고에 나선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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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일본 도쿄의 뷰티 편집숍 앳코스메 도쿄에서 7일간 진행된 팝업에서는 대표 제품 딥 데미지 트리트먼트를 비롯해 프리즈카밍 컨트롤 라인과 출시 예정인 헤어 퍼퓸이 소개됐다. 해당 팝업은 앳코스메 팝업에 참여한 헤어케어 브랜드 가운데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시부야, 하라주쿠, 신주쿠 일대에서는 글로벌 앰버서더 세븐틴 민규와 배우 노윤서의 옥외 광고를 통해 현지 노출을 확대했다.
10월에는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신규 핸드·바디 라인 출시를 기념한 무빙 팝업을 운영했다. 트레일러형 팝업 공간에서 제품 체험과 협업 콘텐츠를 제공했으며, 옥외 광고 연계 이벤트를 포함해 방문객과 참여자 수가 약 1만 명에 달했다.
북미 시장 진출을 앞두고는 12월 뉴욕 소호에서 열린 뷰티 베이커리 팝업에 참여했다. 이 밖에도 9월 상하이에서는 옥외 광고와 제휴 이벤트를, 10월에는 타이완에서 현지 공간과 협업한 팝업을 운영하는 등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오프라인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어노브 관계자는 “2025년 다양한 글로벌 지역에서 현지 소비자와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어노브의 핵심 가치인 ‘부드러움’과 ‘감각적인 향’을 오프라인에서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브랜드 경험을 설계하고자 했다”며, “내년에도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어노브의 높은 제품력과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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