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채널A
[스포츠동아|이정연 기자] 최진혁, 오연서, 홍종현, 김다솜이 ‘아기가 생겼어요’ 캐릭터 포스터와 예고편으로 4인 4색 로맨틱 코미디 케미를 예고했다.
2026년 1월 17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하는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는 이번 생에 결혼은 없다던 두 남녀가 하룻밤 일탈로 얽히며 벌어지는 역주행 로맨틱 코미디로, 동명의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첫 방송을 앞두고 31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청량한 블루와 통통 튀는 핑크를 배경으로 주인공 4인의 매력을 담았다. 태한그룹 차기 후계자 강두준 역의 최진혁은 훤칠한 비주얼과 대비되는 외로움이 묻어나는 눈빛으로 시선을 끌었다. “아이 아빠가 납니까? 합시다. 사랑. 그거 제대로 해보자고”라는 대사로 설렘과 책임감을 동시에 드러냈다.
태한주류 모태솔로 워커홀릭 장희원 역의 오연서는 “확실히 말할 수 있다. 이번 생에 결혼은 없다고”라고 말하며 커리어우먼의 면모를 강조했다. 두준과의 하룻밤 이후 희원의 삶이 어떻게 흔들릴지 궁금증을 더했다.
장희원의 15년 지기 남사친 차민욱 역의 홍종현은 꽃을 든 남자로 변신해 미소로 눈길을 잡았다. “우정.. 아니었나 보다. 돌이켜보면 좋아하지 않은 날이 없었어”라는 대사로 희원을 향한 고백을 예고하며 관계 변화를 암시했다.
희원의 절친 황미란 역의 김다솜은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직진녀의 분위기를 풍겼다. “차민욱, 우리 사귈래? 나한테 다정함은 쥐약이라고”라는 대사로 민욱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모습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된 캐릭터 예고편에서는 “월급에 대한 보답은 성과로 보여주는 거죠”, “다음 회의 때까지 가져오면 되는 거죠? 빛나는 아이템” 등 대사를 통해 두준과 희원의 워커홀릭 면모가 강조됐다. 여기에 희원 옆의 두준이 신경 쓰이기 시작한 민욱, 민욱에게 확신의 직진을 선언한 미란까지 얽히며 로맨스 구도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한편 채널A ‘아기가 생겼어요’는 2026년 1월 17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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