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대가 없다’ 애리조나, 마르테 트레이드 포기→‘문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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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대가 없다’ 애리조나, 마르테 트레이드 포기→‘문 닫는다’

스포츠동아 2025-12-31 09:20: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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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텔 마르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케텔 마르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트레이드 시장을 뜨겁게 달군 나온 케텔 마르테(34)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잔류할 전망이다. 애리조나가 마르테 트레이드를 포기하는 모양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1일(한국시각) 마이크 헤이즌 애리조나 단장이 마르테 트레이드 논의를 곧 종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애리조나가 마르테를 헐값에 팔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 애리조나가 원하는 정도의 대가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마르테는 지난 시즌 126경기에서 타율 0.283와 28홈런 72타점 87득점 136안타, 출루율 0.376 OPS 0.893 등을 기록했다.

비록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결장했으나, 미들 인필더로 나서면서도 30개 가까운 홈런을 때렸다. 포지션 별 타격이 가장 좋은 선수에게 주는 실버슬러거 수상.

또 마르테는 지난해 타율 0.292와 36홈런, 출루율 0.372 OPS 0.932 등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3위에 오른 바 있다.

마르테의 영입은 확실한 공격력 보강을 의미한다. 특히 강타자가 잘 나오지 않는 2루 포지션에서 뛰어난 생산력을 보이는 것은 큰 장점이다.

이에 여러 팀이 마르테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문제는 2030년까지 남은 5년-9100만 달러 계약이 아닌 마르테에 대한 소문.

마르테가 클럽 하우스 분위기를 흐리기 때문에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것이라는 소문 때문에 가치가 떨어진 것. 이에 원하는 대가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결국 애리조나는 마르테 트레이드에 실패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애리조나가 추진 중인 알렉스 브레그먼(31) 영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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