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공공요금 인상 최소화…3월까지 취약계층 가스요금 감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내년 상반기 공공요금 인상 최소화…3월까지 취약계층 가스요금 감면

이데일리 2025-12-31 09:08:30 신고

3줄요약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정부가 원가 절감 등을 통해 내년 상반기 공공요금 인상을 최소화한다. 내년 3월까지 장애인·국가유공자·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전기요금과 도시가스 요금을 감면하고, 전국 경로당엔 난방비를 지원한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러한 내용의 ‘동절기 취약계층 지원 및 안전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정부는 공공요금·먹거리·에너지·교통비·식비 등 핵심 생계비 중심으로 물가 안정 노력과 민생부담 경감에 집중하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 공공요금 인상을 최소화하고, 설 명절 기간에 앞서 농축수산물 할인행사를 추진한다. 특히 계란 가격 안정을 위해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필요 시엔 계란 수급 안정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전국 어디에서나 일정 금액을 넘는 대중교통 이용분을 전부 환급받을 수 있는 ‘모두의 카드’(정액패스)도 신규 출시해 교통비 부담을 낮춘다.

동절기 취약계층의 생활안정 지원도 강화한다. 내년 3월까지 장애인·국가유공자·기초생활수급자 대상 전기요금과 도시가스 요금을 가구당 각각 월 최대 1만 6000원, 14만 8000원을 감면한다.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취약계층 3000가구엔 난방시설 교체를 지원한다.

약 7만곳에 달하는 전국 경로당엔 내년 3월까지 난방비 월 40만원을 지원한다.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무료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접종도 지속한다.

정부는 신년 타종행사, 해넘이·해맞이 등 연말연시 인파밀집지역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단 방침이다.

구윤철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이영훈 기자)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