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방산기업에 3100억원 추가 투자…'제2기 혁신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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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방산기업에 3100억원 추가 투자…'제2기 혁신펀드' 조성

모두서치 2025-12-31 08:55: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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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방위사업청은 지난 30일 ‘제2기 방산기술혁신펀드(혁신펀드)’의 조성을 위한 예치은행으로 하나은행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혁신펀드는 방사청 출연기관 국방 연구개발(R&D) 자금을 통합 관리하는 예치은행의 출자를 통해, 정부재정 투입 없이 순수 민간 재원으로 조성되는 정책형 펀드이다. 2022년 최초로 1300억원 규모의 제1기 혁신펀드를 조성해 기업 투자가 이뤄졌다.

내년부터는 총 3100억원 규모의 제2기 혁신펀드를 추가 조성해 혁신펀드 규모는 총 4400억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예치은행인 하나은행은 모펀드 조성을 위해 1500억원을 출자한다. 방위산업공제조합도 50억원의 모펀드 출자를 통해 제2기 혁신펀드 조성에 새롭게 참여했다. 모펀드 자금에 민간자금을 매칭해 총 3100억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되는 것이다.

이번 제2기 혁신펀드는 모(母)-자(子)펀드 구조로 운영된다. 예치은행 등의 모펀드 출자를 토대로 민간 투자자 자금을 매칭해 자펀드를 결성한 뒤 기업에 투자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주요 투자대상은 방위산업 중소·중견기업 중 국방첨단전략산업 분야 관련기업과 혁신성 높은 방산기업, 방위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 등이다.

내년 1분기부터 1호 자펀드 조성을 위한 준비를 거쳐, 2026년 하반기 1호 자펀드 결성 및 본격적인 투자집행에 들어간다. 이후 2028년까지 총 3개 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일동 방사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제2기 혁신펀드 추가 조성은 기존 제1기 혁신펀드의 성과를 확장해 방위산업 전반의 성장 동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첨단기술 기반의 유망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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