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뜨겁다…'흑백요리사2'·'대홍수', 2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 1위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2’, 영화 ‘대홍수’가 2주 연속 넷플릭스 1위를 기록했다.

31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는 TV쇼 부문 1위에 올랐다.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는 470만을 기록했다.

한국 뿐만 아니라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4개국에서 1위에 올랐고 뉴칼레도니아, 아랍에미리트(UAE),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모리셔스 등 16개국에서 10위 안에 들었다.

‘흑백요리사2’는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요리 계급 전쟁. 지난해 공개된 시즌1가 한국 예능 최초로 3주 연속 넷플릭스 TV쇼 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흥행을 했는데 시즌2 역시 지난 16일 공개된 후 인기몰이 중이다.

영화 ‘대홍수’도 영화 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대홍수’는 시청수 3310만을 기록하며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브라질, 멕시코, 싱가포르, 태국 등을 포함한 총 53개 국가에서 1위에 올랐고 총 92개 국가에서 10위 안에 들었다.

‘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 지난 19일 공개된 후 평가가 엇갈리고 있지만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는 중이다.

이외에도 이준호 주연의 ‘캐셔로’가 TV쇼 비영어 부문 2위, ‘키스를 괜히 해서!’가 3위, ‘아이돌아이’가 6위, ‘자백의 대가’가 9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