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후벵 아모림(40) 감독이 취재진 앞에 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31일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은 "이상한 경기였다. (직전 경기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전과는 다른 경기가 될 거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오늘은 찬스를 만들기 위해 좀 더 창의적인 플레이가 필요했다. 전반전에는 공을 빼앗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상대는 미드필드에 많은 선수를 배치했고, 우리도 최선을 다했지만 경기력이 부족했다. 다음 경기를 위해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맨유는 주축 선수들이 부상과 네이션스컵으로 빠져 어려운 시간을 겪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어떤 것도 변명으로 이용될 수는 없다. 다만 투톱을 시도하다가 세트플레이에서 실점했다. 오늘은 운이 없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전반전 막판 실점에 대해서는 "이런 실수는 처음이 아니니 개선해야 한다. 최선을 다했지만, 경기 흐름이 매끄럽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에버튼전에서도 승점 3점을 잃었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도 승점 2점을 잃었다. 늘 아쉬운 결과다. 축구는 원래 그런 것이다. 냉정히 말해 경기력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우리는 오늘 고전했다고 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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