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상황’ 쓰러진 요키치, 최소 한 달 OUT ‘왼쪽 무릎 과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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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상황’ 쓰러진 요키치, 최소 한 달 OUT ‘왼쪽 무릎 과신전’

스포츠동아 2025-12-31 08:0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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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요키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니콜라 요키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악의 상황이다. 경기 도중 무릎 부상으로 쓰러진 ‘현역 최고의 선수’ 니콜라 요키치(30, 덴버 너게츠)가 최소 한 달 이상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덴버 구단은 31일(이하 한국시각) 요키치가 왼쪽 무릎 과신전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요키치가 4주 후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무릎 과신전은 관절이 정상 범위를 넘어 뒤로 과하게 꺾이는 현상. 방치하면 전방십자인대(ACL) 파열이나 연골 손상, 퇴행성 관절로 이어질 수 있다.

시즌 아웃 등을 논할 큰 부상은 아니다. 하지만 최소 한 달은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이는 덴버 팀 성적과 요키치의 최우수선수(MVP) 도전에 치명적이다.

앞서 덴버는 지난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카세야 센터에서 마이애미 히트와 2025-26시즌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덴버는 지난 올랜도 매직전 패배를 딛고 승리가 필요한 상황. 요키치는 부상 전까지 19분만 뛰면서도 무려 21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또 덴버는 1쿼터를 29-41로 뒤졌으나, 2쿼터 들어 추격한 끝에 전반을 63-61로 앞선 상황. 여기서 요키치가 별다른 접촉 없이 쓰러졌고 왼쪽 무릎을 부여잡았다.

이후 요키치는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고, 후반 들어 마이애미의 맹공을 막지 못하며 123-147로 패했다. 무려 24점 차 대패. 원정 2연패.

덴버는 이날 패배로 시즌 22승 10패 승률 0.688를 기록했다. 서부 콘퍼런스 1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격차는 5.5경기. 2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는 4.5경기.

문제는 6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격차가 1.5경기에 불과하다는 것. 요키치가 장기 결장하면, 순위가 뒤로 크게 밀릴 수 있다.

또 요키치의 개인 통산 4번째 MVP 전선에도 먹구름이 끼었다. 셰이 길저스-알렉산더와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이제 덴버는 지난 28일 올랜도 매직전부터 2026년 1월 8일 보스턴 셀틱스전까지 원정 7연전을 치른다. 앞으로 원정 6연전이 남은 것.

덴버가 사실상 팀의 전부나 다름이 없는 ‘현역 최고 선수’ 요키치가 이탈한 가운데, 남은 원정 6연전을 어떻게 대처할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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