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골목경제부터 산단까지…미래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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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골목경제부터 산단까지…미래 도약"

연합뉴스 2025-12-31 08:00: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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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지원, 대촌·송암산단 육성 등 5대 과제 제시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광주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31일 "구민의 삶을 보듬는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삼고 백운광장, 대촌·송암산단으로 이어지는 미래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해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신년 포부를 밝혔다.

김 구청장은 "기나긴 겨울 추위와 같은 골목 경제 침체와 소비 둔화 문제를 좌고우면하지 않고 확실하게 헤쳐 나가겠다"며 '체감하는 민생경제 회복'을 올해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먼저 관내 상점가 85곳에 대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확대와 남구동행카드 발행으로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희망대출과 특례보증, 마케팅 지원으로 골목 경제에 활력을 더한다는 구상이다.

또 군분로 토요야시장을 통해 지역 상권에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고 백운광장에는 공영주차장과 로컬푸드직매장 2호점 조성을 완료해 지역 상권의 핵심 거점으로 완성할 계획이다.

산업단지의 미래 성장 기반 구축도 가속한다.

김 구청장은 "대촌 국가·지방산단에는 에너지산업 지식산업센터와 전남대 산학협력단 R&D 클러스터가 들어설 예정"이라며 "송암산단 역시 문화와 디지털이 어우러진 미래자동차 애프터마켓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여가 분야와 관련해서는 "문화가 일상이 되고, 여가가 삶이 되는 남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림동은 역사문화마을을 넘어 기독교 선교기지의 세계유산 등재에 도전하고 사직동 시간우체국과 살롱드사직을 통해 마을 전체가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공간으로 바뀔 것이다"고 설명했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돌봄 정책도 본격화한다.

김 구청장은 "보건의료·돌봄·주거를 연계한 으뜸효 남구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본격 추진하고 행복한 복지 7979센터를 중심으로 상담부터 지원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복지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천원택시와 장애인 무료 순환버스, 공공시설 무료 셔틀버스 운행으로 생활 속 교통 복지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전 행정에 대해서는 "누구나 안심하고 나설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것은 행정의 역할"이라며 "공사현장 안전점검 강화와 재난상황실 24시간 운영을 통해 최고 수준의 안전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병오년 새해에도 실천으로 답하며 변화를 선도하는 도약의 한 해를 만들어 가겠다"며 "21만 구민과 함께 민생을 지키고 남구의 미래 성장을 흔들림 없이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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