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몸과 마음을 추구하는 데에는 정해진 규정도, 완벽한 법칙도 없다. 새해를 맞아 뚜렷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자신만의 리듬을 지켜가는 이들에게 물었다. 7인의 인물이 하루를 돌아보며 실천하는 나만의 웰니스.
윤진
편집자(<Achim>매거진 대표)
WHAT IS WELLNESS 내가 생각하는 웰니스는 인지(awareness)다. 나 자신을 인식하고 있는 상태. 나의 기분이 어떤지, 나의 컨디션이 어떠한지를 스스로 감지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지켜가는 것.
MOTIVATION 15년 전, 엄청난 영감이 쏟아지는 뉴욕에서 혼자 살아남아야 한다는 부담과 설렘을 안고 살았던 시기가 있다. 돌아갈 날이 정해져 있기에, 매일매일 나를 위해 가장 좋은 선택을 하고 싶었다. 그때부터 내 몸과 마음에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 의식적으로 살펴보고, 그것을 습관으로 만들어가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EAT & DRINK 매일 아침 사과를 먹고, 사과식초에 꿀 한 스푼을 탄 티를 마신다. 가벼운 산미가 신경계를 깨워 멍한 느낌을 줄이고, 곧장 집중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준다.
DAY ROUTINE 아침 시간을 빼놓을 수 없다. 새벽 5시 즈음 눈을 떠 하루를 시작하는 편이다. 차를 준비한 뒤, 묵상을 하고 일기를 쓴다. 전날 있었던 일을 쭉 써 내려가는 이 시간이 전날 무슨 일이 있었든, 오늘을 향해 몸을 돌이켜 씩씩하게 걸어 나갈 수 있는 힘이 된다.
WORKOUT 요가를 오랫동안 해왔다. 숨을 깊이 마시고 내쉬는 시간, 생각을 단순화하고 몸을 움직이는 순간의 이로움을 요가를 통해 알게 됐다. 예전에는 새벽 수련도 자주 갔는데, 요즘은 짬을 내기 어려워 집에서 수리야 나마스카라(태양 경배 자세) 다섯 세트를 하고 하루를 시작한다.
NEW YEAR CHALLENGE 더 많이 걷고 싶다. 차를 타고 다니는 삶이 일상이 되면서 걷는 시간이 급격히 줄었더라. 새로운 것을 더하기보다는, 늘 해오던 것을 되찾고 회복하는 새해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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