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액 보다는 기간’ 벨린저 계약 늦어지는 이유→‘7년 강하게 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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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액 보다는 기간’ 벨린저 계약 늦어지는 이유→‘7년 강하게 고집’

스포츠동아 2025-12-31 07:3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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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벨린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디 벨린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계약이 늦어지는 이유는 총액보다 기간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디 벨린저(30)가 이번 겨울에 7년 계약을 강경하게 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뉴욕 포스트는 지난 30일(한국시각) 벨린저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7년 계약을 강하게 요구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벨린저는 1995년생으로 2026시즌에 31세가 된다. 따라서 7년 계약을 체결하게 되면, 31세부터 37세까지 보장받게 된다.

단 벨린저에게 관심이 있는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 등은 7년 계약을 꺼리는 것. 이들은 최대 6년 계약을 주려 하고 있다.

벨린저는 7년, 시장은 6년을 주장하고 있는 것. 단 1년 차이. 하지만 이러한 의견 차이로 계약 협상이 결렬되는 경우는 적지 않다.

앞서 벨린저는 지난 2017년 39홈런으로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수상한 뒤, 2019년 47홈런과 OPS 1.035 등으로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하지만 벨린저는 MVP를 수상한 이듬해부터 몰락의 길을 걸었다. 벨린저의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시즌 평균 OPS는 0.648에 불과하다.

결국 벨린저는 2023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에서 논텐더로 방출되는 수모까지 겪었고, 시카고 컵스와 1년-175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후 벨린저는 시카고 컵스와 다시 3년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시즌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뒤 29홈런과 OPS 0.813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이번 FA 시장에서 최대한 긴 계약을 따내려는 벨린저가 자신이 원하는 7년 보장으로, 따뜻한 겨울나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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