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터뷰] 김문근 단양군수 "군민 중심의 미래 만들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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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김문근 단양군수 "군민 중심의 미래 만들어 나갈 것"

연합뉴스 2025-12-31 07:10: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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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김문근 단양군수는 31일 "군민을 중심에 두고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민본창래(民本創來)'의 자세로 단양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문근 군수 김문근 군수

[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 군수는 연합뉴스 신년인터뷰에서 "내년 '단양 방문의 해'를 맞아 시루섬 생태탐방교 개통과 주요 관광 인프라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민자유치 사업을 통해 관광 기반을 확충해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 군수와의 일문일답.

-- 올해를 돌아보면 어떤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나.

▲ 국제 정세의 불안, 고금리와 경기 둔화, 기록적인 폭염과 큰 일교차 등 여건이 녹록지 않았다. 그런데도 우리는 폭우를 비롯한 각종 재난·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군민의 안전을 지켜냈고, 지역경제의 주축인 관광도 다시 활력을 되찾아 회복의 흐름을 만들어냈다. 무엇보다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상을 지켜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이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변화와 혁신의 길에서 한마음으로 뛰어온 670여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에도 경의를 표한다.

-- 올해 주요 군정 성과는.

▲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충청권 최초 지정이 가장 상징적이다. 단양의 자연·지질 유산이 세계가 인정한 자산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속 가능 관광·교육·브랜드 확장의 기반이 됐다. 군정 전 분야에서 58건의 수상도 이어졌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2년 연속 우수 및 국무총리 표창, 관광특구 평가 우수 등급,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국무총리상, 외국인 계절 근로 운영 우수지자체 선정 등이 성과로 꼽힌다. 또 '대한민국 새단장 추진 최우수 지자체' 선정은 생활환경 개선과 도시 품격 향상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본다. 국·도비 공모사업 26개 선정으로 750억원 규모 재원을 확보해 내년도 핵심사업 추진 기반도 다졌다. 올해 단양은 '가능성'이 아니라 '결과'로 말하는 도시임을 보여줬다.

-- 내년 군정 운영 구상은.

▲ 군정의 중심은 군민이다. '민본창래'의 각오로 체류형 관광 경쟁력을 더 끌어올리겠다. '단양 방문의 해'인 내년 시루섬 생태탐방교 개통과 순환길·생태탐방센터·유스호스텔 재생사업을 일정에 맞춰 마무리해 관광 기반을 탄탄히 다지겠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체계적으로 키우고, 일자리 종합지원센터와 청년창업 지원, 청년희망센터 운영으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 농업은 스마트혁신센터·스마트팜·교육 기반을 확충하고, 농촌협약으로 3년간 426억원을 투입해 생활 기반과 소득 경쟁력을 함께 끌어올리겠다. 보건의료원 응급 기능 고도화와 검진체계 강화, 재난 대응체계 보강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단양'을 만들겠다.

-- 군민께 당부하고 싶은 말은.

▲ 단양의 변화는 행정만으로 만들어지지 않고 군민과 함께 현장에서 완성된다. 군은 더 가까이 소통하고 현장을 신속히 챙기며 책임 있게 결과로 답하겠다. 군민 여러분도 서로를 응원하며 단양의 내일을 함께 만들어 달라.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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