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터뷰] 김창규 제천시장 "두 배 잘사는 행복한 제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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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김창규 제천시장 "두 배 잘사는 행복한 제천 만들 것"

연합뉴스 2025-12-31 07:10: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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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김창규 제천시장은 31일 "올해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 삶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시민과 함께 '두 배 더 잘사는 행복한 제천'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 시장은 "내년에는 5조원 투자유치, 관광 체류벨트 완성, 정주환경 개선과 스마트도시 구현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시장과의 일문일답.

-- 시민에게 새해 인사를 해 달라.

▲ 붉은 말의 해가 떠오른다.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 올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관심과 참여로 제천이 의미 있는 변화를 이뤘다. 제천은 지금 역동적인 변화의 한가운데 있다. 도시의 체질이 바뀌고, 미래의 기반이 착실히 구축되고 있다. 이 모든 변화는 시민 여러분이 함께해 주셨기에 가능했다. 내년에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시정 운영을 통해 '두 배 잘 사는 행복한 도시'를 현실화하겠다.

-- 올해 기억에 남는 일과 소회는.

▲ 아시아기계체조선수권대회, 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고,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도 117건 유치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도심으로 확장됐고,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136만명이 다녀가면서 산업과 관광을 결합한 모델을 보여줬다. 특히 고려인 이주 정착 사업으로 307명이 제천에 정착했고 정부혁신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점이 뜻깊다. 전통시장 '러브투어', 경로당 점심 제공,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광진아파트 철거, 제천비행장 활주로 매입, 도심공원 조성 등 생활 밀착형 정책도 변화를 체감하게 했다.

-- 투자유치와 관광 분야 성과는.

▲ 민선 8기 들어 3조4천147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달성했고 4천59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첨단 제조, 이차전지, 바이오헬스, AI 데이터센터 등 신산업 중심으로 산업지형을 고도화하고 있다. 관광은 3년 연속 1천만명 시대를 이어가고, 2025년 기준 체류형 관광객이 49만명에 달한다. 평균 체류 시간과 소비지출도 늘며 '스쳐 가는 도시'에서 '머무는 도시'로 전환하고 있다.

-- 내년 중점 추진 과제는.

▲ 5조원 투자유치를 목표로 제4·5산업단지, 봉양농공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AI 데이터센터·이차전지·제약바이오·자동차부품 등 기업 유치에 집중하겠다. 전통시장 현대화, 러브투어 확대, 골목상권 축제, 제천화폐·공공배달앱 활성화로 민생경제 회복도 병행한다. 관광은 의림지·청풍권 등을 잇는 체류벨트를 완성하고, 까치산 모노레일, 청풍 리조트, 대관람차 등 신규 콘텐츠와 함께 시립미술관 건립을 추진하겠다. 경로당 점심제공과 따숨동행,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등 촘촘한 노인 복지를 강화하고, 청년보금자리·출산·양육 지원도 확대해 나가겠다. 또 도심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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