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시중은행, 예금이자 상승에 마진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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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시중은행, 예금이자 상승에 마진 축소

모두서치 2025-12-31 07:06: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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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5대 시중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가 3개월 연속 좁혀졌다. 시장금리 상승을 반영해 대출금리가 오르는 상황에서 예금금리는 더 큰 폭으로 오르며 차이를 줄이는 모습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31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은행의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예대금리차는 지난달 평균 1.35%포인트(p)로 집계됐다. 전월 평균 1.424%p에서 0.074p 내린 수치다.

가계예대금리차는 가계대출금리에서 저축성수신금리를 뺀 값이다. 앞서 5대 은행의 가계예대금리차는 6~8월 석 달 연속 확대됐었다. 이후 9월 0.024%p, 10월 0.032%p에 이어 석 달 연속 축소됐다.

이들 은행의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대출금리는 지난달 평균 4.166%로 집계됐다. 전월 평균 3.992%에서 한 달 새 0.174%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저축성 수신금리는 지난달 평균 2.816%로 나타났다, 전월 평균 2.568%에서 0.248%p 올랐다.

은행별로 보면 이 기간 신한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는 2.60%에서 2.91%로 한 달간 0.31%p 뛰었다.

국민은행은 2.61%에서 2.85%로, 우리은행은 2.62%에서 2.85%로 각각 0.24%p, 0.23%p 올랐다. 하나은행은 2.63%에서 2.81%로 0.18%p, 농협은행은 2.38%에서 2.66%로 0.28%p 각각 상승했다.

5대 시중은행의 대표 정기예금 상품 금리는 전일 12월 만기 기준 2.85~3.00%를 형성하고 있다. 저축은행권의 1년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2.92% 수준이다.

은행권은 시장금리 상승을 반영해 여신금리와 함께 수신금리 상품 금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저축은행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을 회복하는 데 주력하면서 은행권과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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