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이재명 대통령이 내년 1월 4일부터 7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하며, 이 방문에 맞춰 200여 명의 경제 사절단이 동행한다. 이 경제사절단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도하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들이 포함된다. 이번 사절단은 문재인 전 대통령 시절 이후 6년 만에 가장 큰 규모로 구성됐다.
경제사절단에는 허태수 GS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등 주요 기업인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크래프톤, SM엔터테인먼트, 패션그룹 형지 등 다양한 기업 대표들도 동행할 계획이다.
청와대 강유정 대변인은 이번 방문이 양국 국민의 민생에 실질적인 기대를 주고, 핵심 광물 공급망, 양국 기업의 투자 촉진, 디지털 경제 및 친환경 산업 분야에서의 경제 협력 성과에 대한 기대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 동안 다수의 업무협약(MOU)이 체결될 예정이다.
사절단은 한중 비즈니스 포럼, 경제 협력 업무협약 체결,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제조업 혁신과 공급망, 소비재 신시장, 서비스 및 콘텐츠 분야에서의 협력을 중심으로 양국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코트라는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위한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경제사절단의 방중은 양국 간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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