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김진경이 시상식 무대에서 깜짝 임신 소식을 알려 축하 인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30일 밤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개최된 '2025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김진경은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임신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축구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로 활약한 그는 트로피를 받아든 뒤 수상 소감을 전하는 도중 예상치 못한 발표를 이어갔습니다.
김진경은 "지난 5년간 밥 먹고 축구만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 여정 속에서 많은 일들을 겪으며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수상의 감회를 밝혔습니다. 이어 "이 귀한 기회를 주신 제작진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5년 동안 가족처럼 함께하며 울고 웃었던 구척장신 팀 멤버들을 정말 사랑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라며 팀원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김진경은 가족들에게도 감사를 표했습니다. "집안에 갑자기 축구선수가 나타나 놀라셨을 텐데도 변함없이 응원해주신 부모님과 가족들께 고맙습니다"라며 "무엇보다 저를 아껴주면서도 필요할 때는 확실하게 채찍질해주는 남편 김승규 선수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런 다음 김진경은 중요한 발표를 이어갔습니다. "제가 그토록 사랑했던 축구를 잠시 쉬어야 하는 시기가 다가왔습니다"라며 "현재 제 뱃속에서 2세가 건강하게 자라나고 있습니다. 축구장을 잠시 떠나는 것이 아쉽지만,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임신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 깜짝 발표에 현장에서는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습니다.
김진경은 모델 출신으로 유소년 축구선수로 활동한 이력이 있습니다. 뛰어난 운동 신경과 프로 못지않은 축구 실력으로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지난 2024년 6월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와 결혼식을 올리며 화제를 모았으며, 결혼 후에도 예능 활동을 이어오며 활발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13년간 체중 관리를 위해 특정 음식을 끊는 등 철저한 자기관리로도 유명합니다.
김진경의 임신 발표는 시상식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꼽히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습니다. 팬들과 시청자들은 김진경 부부의 첫 자녀 출산 소식에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으며, 앞으로 엄마가 되어 돌아올 그의 모습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건강한 출산과 함께 다시 축구화 끈을 매고 필드로 돌아올 그의 모습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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