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피스 실점 1위-득점 꼴찌’ 리버풀, 결국 세트피스 코치와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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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피스 실점 1위-득점 꼴찌’ 리버풀, 결국 세트피스 코치와 결별

인터풋볼 2025-12-31 01: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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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옵타
사진=옵타

[인터풋볼=김은성 기자] 처참한 세트피스 수치를 기록한 리버풀이 결국 세트피스 코치와 결별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30일(한국시간) “리버풀은 그들의 세트피스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는 제목의 칼럼을 보도하며 2025-26시즌 리버풀의 세트피스 기록을 공개했다.

리버풀의 세트피스 실점 기록은 절망적이었다.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은 리그 18경기에서 세트피스로만 12골을 내줬다. 이는 본머스, 노팅엄 포레스트와 함께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5대리그에서 가장 많은 세트피스 실점 기록이다.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수치다.

실제로 리버풀은 잦은 세트피스 실점에 고전해 왔다. 직전 세 차례의 실점이 모두 코너킥 상황에서 나왔으며, 특히 지난 리즈 원정에서는 후반 추가시간 6분에 극장 코너킥 실점을 허용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사진=옵타
사진=옵타

득점 부문에서도 최하위에 위치해 있다. 리버풀의 이번 시즌 PK 제외 세트피스 득점은 3골에 불과하다. 이는 울버햄튼, 브렌트포드와 함께 PL에서 가장 저조한 수치이며, 세트피스 골득실로 따졌을 때는 -9로 단독 꼴지에 위치해 있다.

결국 리버풀은 세트피스 코치와 결별한다. 리버풀은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론 브릭스가 남자 1군 세트 피스 코치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개인 기량 개발 코치로 합류한 그는 이후 세트피스 코치를 겸임했다. 그러나 팀의 아쉬운 세트피스 수치로 인해 결국 리버풀을 떠나게 됐다.

한편 리버풀은 아직 브릭스 코치의 후임을 찾지 못한 모양새다. 리버풀 소식에 정통한 제임스 피어스 기자는 “후임 세트피스 코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기존 코칭스태프가 임시로 해당 업무를 분담해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문 세트피스 코치의 부재 속, 리버풀이 해당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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