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빙이는 41개의 게임을 플레이 했습니다
살면서 가장 많은 게임을 플레이한 해인거 같네요
인갸리를 시작하면서 위트니스, 프레이 같은 게임도 줏어먹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바이럴에 힘써주세요
암튼 올해의 선정작들
최고의 퍼즐 게임
수상: 더 위트니스
노미네이트: 블루 프린스, FEZ
빡빡이 녀석 말하는것만 보면 비호감인데 게임은 잘만들더라
빡빡이의 철학이 뭔지 살짝 느꼈달까
최고의 플랫포머
- 수상작: 셀레스트
- 노미네이트: 피자 타워,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
피자 타워를 너무 재밌게 해서 고민이 됐는데
조작감이 압도적으로 좋았던 셀레스트가 너무 좋았음
최고의 액션 게임
- 수상작: 핫라인 마이애미
- 노미네이트: 베요네타, 모던 워페어 2, 사이버펑크 2077, 33원정대
쟁쟁한 게임이 많았지만
찢고 죽이는건 핫라인 마이애미가 제일 재밌었음
최고의 RPG
- 수상작: 폴아웃 1
- 노미네이트: 33원정대, 모로윈드, 구 공화국의 기사단
올해 고전 RPG들을 좀 했는데
폴아웃 1편이 제일 인상깊었음
틀1딱겜에서도 배울게 많더라구요
최고의 아트 디렉션
- 수상작: 프레이(2017)
- 노미네이트: 33원정대, 컨트롤, 실크송, 발라트로
아케인이 진짜 아트 하나는 기깔나게 뽑는듯
한번 가고 말 장소도 디테일하게 뽑고 그걸 이1머시브 심 맵 디자인이랑 연결했다는게 너무 대단함
최고의 내러티브
- 수상작: 사이버펑크 2077 - 팬텀 리버티
- 노미네이트: 33원정대, 라스트 오브 어스, 인사이드, 에디스 핀치가 남긴 것
고르는데 가장 힘들었던 부문
사펑 DLC가 아마 게임 역사상 가장 아이러니를 잘 다룬 스토리가 아닐지
최고의 인디게임
- 수상작: 발라트로
- 노미네이트: 실크송, 인사이드, 뱀파이어 서바이버즈, 인투 더 브리치
익숙한 요소들을 재조합해서 최고의 도파민을 뽑아낸다는게
요즘 게임성 하나로 밀어붙이는
인디게임들의 대표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의 게임 (2025년 발매작)
- 수상작: 33원정대
- 노미네이트: 실크송, PEAK, 블루 프린스
시상 시즌에 호감작을 많이한 녀석이긴 한데
그래도 올해 발매작중 가장 재밌게 했다는건 부정못하겠음
올해의 게임 (전체)
- 수상작: 폴아웃 1
- 노미네이트: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 새티스팩토리, 구 공화국의 기사단, 모던 워페어 2
근래 RPG가 추구해야될 방향을 10시간으로 압축해놓은 듯한 구성의 걸작
폴아웃 3가 서구 RPG에 입문하게 된 계기가 되었는데
이렇게 또 다른 시리즈로 만나게 되니 너무 반가웠음
참여해준 인빙이들과 해당 게임들에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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