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10마리도 없는넘을 하루에 3마리나 본 건(참수리, 항라머리)

내용:

사진개많음 거진 40몇장되는듯

감상하듯보쇼

가볍게 흰꼬리수리로 시작하고~

첫사진 유조는 거의 20분동안 풀숲에서 지켜본듯

사진만보면 무슨 쿠릴열도 갔다온거같은데 충남 부남호랑 간월호 갔다온거임

걸어서 다녀보려 했는데 걸으면 마라톤 풀코스라 차로 이동 (차도랑 탐조대도 잘되어있음 ㅇㅇ)

윗사진에 있는 성조 두놈이 나 계속 따라옴 믿어줘 제발

전 막 새 쫓아다니거나 그런사람아니에요

성조 두놈때매 놀라서 날라가는 개구리매

크기가 말똥가리급임

말똥가리 니 보호종 아니더라?

바로 부담스럽게 얼빡샷 on

호버링중인 황조롱쓰~

글구 대망의 그 세마리중 한녀석

첫발견의 감동을 공유하고자 논크롭 사진도 한장 ㅋㅋ

항라머리 검독수리인데

아니 임마 개체수 얼마 없는것도 그렇고

내가알기론 겨울 되게 짧은 기간동안 머물다 가는걸로 아는데 어케봤노;;

심지어 이거 나무에 있는거 찍힌 한마리랑 밑에사진부터 보여주는놈이랑 다른놈임;;

두마리있었음;;;

나머지 한놈은 왜 흰꼬리수리랑 사이좋게 있는데 ㅋㅋㅋ

흰꼬리는 유조라 안사나운듯

같이 밥도 안뺏어먹고 잘있음

겁없는 MC 할미새

하지만 엄마 흰꼬리 등장으로

바로 항라머리는 자리뜸

욕심내면 항라머리 쫒아갈 수 있겠지만 굳이 ㅎ;;

담에 또오면 오겠지

여담인데 맹금들 찍을때 알아야할게

임마들 다 니 어딧는지 알고있는데

걍 모른척해주는거임

괜히 매의 눈이겠노

사진보면 정확히 렌즈쪽 쳐다보고있음

갈매기 나타나서 심기불편

암튼 엄마 사냥나가길래 나도 걍 딴데감

사진찍겠다고 내가지키고있으면 엄마가 불안해서살겠노

가다가 노랑부리저어새 여러마리있길레 찍음

나도 이렇게 여러마리있는건 첨봄

아니 집갈려고 포장도로 나가는길에 독수리 보이길래 오 한장만 찍어야지 했는데

뭔가 독수리크기랑 비슷한 탈모아닌애가 있더라고

밭에서 독수리랑 쌈박질중인데 중간에 찍음

아니십; 참수리 님이왜여깃슴;;

한강이나 금강 이런곳 가야하는거아닌가;;

암튼 태어나서 한번 보는게 소원이었는데 운좋게봤다~~

담에또오면 보이겠지뭐~~

니가 왜날리는데 ㅅㅂ;;

이러고 독수리가 와서 쫒아냄

암튼 이로써 참수리, 항라머리검독수리를 하루안에 (심지어 항라머리는 두마리를 보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그냥가면 뭐하니 항라머리 영상이나 보고가 그럼 ㅃ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