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폴란드와 ‘천무’ 계약에 “K방산 4대 강국 진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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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폴란드와 ‘천무’ 계약에 “K방산 4대 강국 진입 본격화”

이뉴스투데이 2025-12-30 23:27: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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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연장 유도무기인 천무 유도미사일의 3차 수출 계약 체결을 지원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연장 유도무기인 천무 유도미사일의 3차 수출 계약 체결을 지원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30일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1박 3일간 폴란드를 방문해 '천무' 계약 체결식에 참석한 후 귀국했다.

강 실장은 이날 귀국길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군비청과 5조 6000억 원 규모의 '천무' 유도미사일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해 "K방산의 4대 강국 진입이라는 국정과제가 본격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실장은 "지난 8월 K2전차 약 65억 달러(약 9조 원) 규모 계약에 이어 이재명 정부에서 15조 원에 육박하는 방산협력 계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해외 방산 계약 금액 152억 달러 가운데 90% 이상인 142억 달러 계약이 이재명 정부에서 체결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폴란드는 지난 2022년부터 K2전차, K9자주포, FA-50전투기 등 30조 원 이상에 달하는 K방산 제품을 도입해 왔다"며 "폴란드 정부가 K방산의 성능, 신뢰성을 높이 평가해 우리 제품이 주변 유럽국에서 최근 중남미까지 대규모로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이 방위산업을 포함한 전략경제협력 분야에서 최적의 파트너임을 확실하게 각인시켜 나가도록 하겠다. 구체적인 성과를 더 많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사우디아라비아, 캐나다, 아랍에미리트(UAE) 등과 협력이 준비돼 있음을 예고하며 "구체화하는 대로 보고드리겠다"고 전했다. 

앞서 강 실장은 29일(현지 시각) 폴란드 바르샤바 군사 박물관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 참석해 천무 3차 계약과 관련 "한국에서 무기를 만들어 폴란드로 수출하는 방식을 넘은 합작 법인을 폴란드에 설립해 공장을 세워 함께 생산하는 방식"이라며 방위산업 협력이 더 높은 단계로 진입했음을 강조했다. 

정부의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 지원에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국가적 차원의 전폭적 지원과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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