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15년 간 한 회도 안 빠지고 '런닝맨' 개근 "별 내조 덕분"[SBS 연예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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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15년 간 한 회도 안 빠지고 '런닝맨' 개근 "별 내조 덕분"[SBS 연예대상]

이데일리 2025-12-30 23:19: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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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겸 가수 하하가 총 783회의 ‘런닝맨’ 녹화에 개근을 하며 ‘특별상’을 수상했다.



하하는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5 SBS 연예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하하는 2010년 7월 ‘런닝맨’ 1월부터 2025년 12월 783회까지 15년 간 한 단회도 빠짐 없이 ‘런닝맨’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하는 “‘X맨’부터 SBS와 연을 맺었다. 꾸준히 하다 보니 ‘런닝맨’도 올해로 16년, 곧 17년이다”고 지나온 시간을 떠올렸다.

그는 “제가 특출나거나 특별하게 뛰어나지 않지만 꾸준히 하니 주신 상 같다. 하다보니까 한번도 빠지지 않고 개근을 한 유일한 ‘런닝맨’ 멤버가 됐다”며 “집에서 뒷바라지 해주고 내조해주는 김고은 양, 가수 별 양의 공이 아닌가 싶다”고 아내 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하하는 “‘런닝맨’을 하면서 세 아이의 아빠가 됐다. 어제 ‘MBC 연예대상’에서 상 못 받아서 속상했던 드림이에게는 오늘 상을 받고 들어갈 수 있게 됐다. 드림, 소울, 송 사랑한다”며 “함께한 멤버들도 사랑한다”고 가족, ‘런닝맨’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지예은에게 “예은이가 아팠는데 그것도 모르고 놀렸다. 사과한다”고 말하며 “내년에 저희가 또 열심히 뛰어서 즐거운 행복을 드릴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5 SBS 연예대상’에서는 ‘우리들의 발라드’, ‘런닝맨’, ‘비서진’, ‘틈만 나면’, ‘골 때리는 그녀들’, ‘미운 우리 새끼’, ‘마이턴’, ‘동상이몽2’, ‘돌싱포맨’이 최고 인기프로그램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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