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로저스 대표 출금 필요"…"법 따라 신속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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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로저스 대표 출금 필요"…"법 따라 신속하게"

이데일리 2025-12-30 22:48: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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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경찰이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이사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 등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3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쿠팡 연석 청문회에서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로저스 대표이사에 대한 출국금지가 필요하다. 그렇게 하겠느냐’고 질의하자 “법과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또 황 의원이 ‘국회 증언·감정법 등으로 로저스 대표이사를 고발하면 단호하게 처분하겠다고 경고해달라’고 요구한데 대해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토록 하겠다”고 답했다. 유 대행이 관련 질의에 긍정적인 답변을 함에 따라 경찰은 로저스 대표에 대한 출국금지 등 처분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이주희 민주당 의원이 “전형적인 증거인멸 및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유 대행은 “그런 부분을 포함해 면밀하게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쿠팡은 고객 개인정보 3370만건이 유출된 사건 관련, 유출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는 기기를 자체적으로 확보 후 유출자의 ‘자백’까지 받았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 민관합동조사단은 쿠팡 측 주장에 사전 협의가 없었다며 항의했고, 경찰 역시 “사실상 수사 방해”라며 쿠팡 행태에 불만을 표했다.

시민단체들은 쿠팡이 “한국 수사체계를 무시한 것”이라며 증거인멸이 우려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쿠팡 측 증거조작 정황이 발견되면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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