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70세 이상 여성으로 구성된 '실버(시니어)태권도경락품세 시범단'이 전주에서 창단되었다.
그간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WCTU)은 전북특별자치도 시니어태권도협회와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시니어(실버)태권도단을 전북지역 곳곳에 창단을 추진 해 왔다.
이는 2025년 문체부 인구소멸지역의 생활스포츠 기반 확충과 지역특성화 문화ㆍ체육 장려 공모사업 일환으로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총재 이상기)이 제출한 글로벌태권시티 무주군 사업(2025년 무주태린이페스타)이 선정되었는데, 경락품세 수련을 통한 시니어(정신)건강 증진 차원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 순수 여성시니어태권도단으로 구성된 '실버 경락품세 시범단(회장 조부남)'은 최재균 전북특별자치도 시니어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 겸 세계어린이태권도 경락품세 단장 지도하에 이남호 전주실버태권도단 감독이 이끌고 있다.
이와 관련 최재균 경락품세 단장은 "전북에는 6개 시군에 공식적으로 시니어(실버)태권도단이 결성 되어 활동하고 있는데 점차 시니어태권도가 보편화 되고 있는 추세이다."면서"전국적으로 시니어태권도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북 전주를 '실버경락품세' 발상지로 기틀을 구축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이상기 총재는 "연맹의 주도 하고 있는 경락품세는 초기 보급화 단계에서는 태극1ㆍ2ㆍ3장을 기본으로 들숨과 날숨 호흡과 오장육부와 연결된 신체부위 비틀림을 통해 경락을 자극하는 원리에 입각한 초보적인 경락품세를 우선 보급시켜 시니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라고 언급했다.
경락품세가 핵심 구성요소가 되는 시니어(실버)태권도는 시니어 건강 증진 효과 및 시니어 커뮤니티 형성을 통한 공동체 의식 회복,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 태권도장 운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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