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삼킨 여자' 윤아정 "처음 상 받아요" 울컥[MBC 연기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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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삼킨 여자' 윤아정 "처음 상 받아요" 울컥[MBC 연기대상]

이데일리 2025-12-30 21:41: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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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더 강력하고 매력적으로 시청자분들의 뒷목을 잡아보겠습니다.”

(사진=MBC 방송화면)


배우 윤아정이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2025 MBC 연기대상’에서 여자 우수연기상 일일·단막부문을 수상했다.

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로 트로피를 품에 안은 윤아정은 “저 처음 상 받는다. 엄청 떨린다”며 울먹였다.

그는 “길고 어두운 터널 속에서 ‘태양을 삼킨 여자’는 기적 같았다. 악역을 연기하면서 스스로 갉아먹는 듯한 느낌이 힘들었는데, 그런 어둠은 다시 일으켜세울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옆에서 고생해주는 스태프분들, 작가님, 감독님, 국장님, 배우분들, 동료분들 너무 감사하다”며 “이 상은 앞으로 더 뜨겁고 치열하게 연기하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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