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32점' 페퍼저축은행, GS칼텍스 제물로 9연패 사슬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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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32점' 페퍼저축은행, GS칼텍스 제물로 9연패 사슬 끊었다

이데일리 2025-12-30 21:34: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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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2025년 마지막 경기에서 9연패 사슬을 끊었다.

페퍼저축은행은 30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6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1(21-25 25-20 25-16 25-21)로 눌렀다.

이로써 페퍼저축은행은 11월 18일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마지막 승리를 거둔 후 9연패에서 탈출했다. 날짜로는 42일 만이다.

페퍼저축은행 선수들이 9연패에서 탈출한 뒤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막내 구단은 페퍼저축은행은 2021~22시즌과 2022~23시즌에 17연패를, 2023~24시즌에는 23연패를 당한 바 있다. 23연패는 역대 V리그 여자부 최다 연패 불명예 기록이다. 이날 패했더라면 2023~24시즌 이후 2시즌 만에 10연패를 당할 수 있었던 페퍼저축은행은 GS칼텍스를 제물로 수렁에서 벗어났다.

외국인 주공격수 조이 웨더링턴(등록명 조이)이 블로킹 6개 포함, 32득점을 책임지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아시아 쿼터 미들 블로커 시마무라 하루요(등록명 시마무라)도 16득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토종 공격수들도 분전했다. 박은서가 12점으로 책임졌다. 박정아는 6득점에 그쳤지만 결정적인 순간 블로킹 3개를 잡으며 팀승리에 도움을 줬다.

페퍼저축은행은 1세트를 21-25로 패해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2세트부터 반격에 나섰다. 18-18 동점에서 박은서의 퀵 오픈으로 리드를 잡은 뒤 하혜진이 GS칼텍스 외국인선수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의 후위 공격을 블로킹해 20-18로 달아났다.

이후 조이의 블로킹으로 21-18로 달아난 페퍼저축은행은 이후에도 조이가 공격 득점을 책임져 2세트를 따냈다.

2세트 승리로 자신감을 끌어올린 페퍼저축은행은 3세트도 25-16으로 손쉽게 가져와 승리를 눈앞에 뒀다. 조이가 3세트에서만 블로킹 3개 포함, 7점을 따냈고 시마무리도 가운데 공격으로 6점을 올렸다.

페퍼저축은행은 4세트도 GS칼텍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일궈냈다. 18-17에서 조이의 연속 득점으로 20-17까지 점수차를 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시마무라는 24-21에서 이동 공격으로 마지막 득점을 책임졌다.

GS칼텍스는 실바가 22점, 유서연이 16점, 레이나가 12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공격성공률이 32.60%에 그친 것이 결정적 패인이 됐다.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OK저축은행이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1(25-22 23-25 25-20 26-24)로 눌렀다.

이날 승리한 5위 OK저축은행(9승 9패 승점 27)은 4위 한국전력(승점 27)과 승점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OK저축은행은 디미타르 디미트로프(등록명 디미트로프)가 19점, 전광인이 15점, 송희채가 11점, 트렌트 오데이(등록명 오데이)가 11점을 기록하는 등 주전들이 고르게 제 몫을 해냈다.

한국전력은 외국인 공격수 쉐론 베논 에번스(등록명 베논)는 25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다른 동료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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