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AKMU), 12년 정든 YG 떠나 매니저와 독립… “아름다운 이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악뮤(AKMU), 12년 정든 YG 떠나 매니저와 독립… “아름다운 이별”

메디먼트뉴스 2025-12-30 20:59:29 신고

3줄요약

 

[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대한민국 대표 천재 뮤지션 남매 악뮤(이찬혁, 이수현)가 12년간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와 아름다운 작별을 고하고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악뮤는 이달 말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오랫동안 함께 호흡을 맞춰온 매니저와 독립하여 독자적인 행보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지난 27일 경남 모처에서 열린 해당 매니저의 결혼식에는 이찬혁과 이수현이 나란히 참석해 축하의 무대를 꾸미며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이날 현장에는 YG 양민석 대표이사도 하객으로 참석해 악뮤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악뮤와 YG의 인연은 지난 2012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2 우승 후 YG에 둥지를 틀면서 시작됐다. 이후 약 12년 동안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YG의 대표 아티스트로 활약해온 이들의 독립은 연예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 악뮤 멤버들의 깊은 신뢰와 대화 끝에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양 총괄 프로듀서는 약 6개월 전 멤버들의 집을 직접 방문해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진로를 고민하던 이들에게 새로운 환경에서의 도전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먼저 독립을 독려하고 지원을 약속했다.

악뮤 멤버들 역시 마지막까지 YG 패밀리로서의 애정을 잊지 않았다. 이찬혁과 이수현은 자신들을 성장시켜준 양 총괄 프로듀서에게 진심을 담은 손편지를 전달하고 큰절을 올리며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언제든 불러주면 달려오겠다며 훈훈한 작별 인사를 남겼다.

YG 측은 악뮤가 새로운 도전에 나서더라도 가족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으며,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대 기획사의 품을 떠나 익숙한 스태프와 함께 야생으로 나가는 악뮤가 앞으로 어떤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펼쳐 보일지 대중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Copyright ⓒ 메디먼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