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새해 벽두 방중…1월 4~7일 국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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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새해 벽두 방중…1월 4~7일 국빈 방문

프레시안 2025-12-30 19:58: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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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신년 첫 순방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내년 1월 4일부터 7일까지 일정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 이후 약 9년만의 중국 국빈 방문이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1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4∼6일 베이징에서 시 주석과 정상회담 및 국빈 만찬 등 공식 일정을 진행하고, 6∼7일엔 상하이를 찾을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정상은 경주 APEC 정상회의 이후 두 달여 만에 다시 만나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전면적 복원 흐름을 공고히 하는 한편, 공급망·투자, 디지털 경제, 초국가 범죄 대응, 환경 등 양국 국민의 민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구체적인 성과를 거양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하이에서는 2026년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이자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100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미를 돌아보고, 앞으로 한중 간 미래 협력을 선도할 벤처 스타트업 분야에서 양국 기업의 파트너십을 촉진하기 위한 일정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복귀를 맞아 삼청동의 한 수제비집에서 '깜짝 오찬'을 가졌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 종료 후 김민석 총리와 구윤철 부총리,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 등 청와대 참모들과 함께 청와대 인근 삼청동 주변을 걸으며 깜짝 오찬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수제비집을 방문했단 소식에 청와대 출입기자들도 식당을 찾아와 함께 식사를 했는데, 이후 이 대통령의 초청으로 총리 공관 내 삼청당에서 즉석 기자 차담회가 열리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총리와 청와대 참모, 기자들과 함께 외교 문제 등 여러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얘기를 나눴다.

'한남동 관저와 청와대를 오가는 게 불편하지 않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대통령은 "불편함이 없다"면서 "총리 관저가 참 좋다"고 언급했다. 이에 동석자들로부터 "김민석 총리가 총리 관저를 잘 지켜야 하겠다"는 농담이 나와 좌중이 한바탕 웃기도 했다. 이 대통령이 차담회에서 한 다른 발언들은 모두 비공개 전제로 이뤄졌다.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국무회의를 마친 뒤 김민석 국무총리, 구윤철 부총리, 위성락 안보실장, 강유정 대변인 등과 함께 청와대 인근 삼청동 거리를 걷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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