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내달 4~7일 중국 국빈방문해 시진핑과 정상회담…"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전면적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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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내달 4~7일 중국 국빈방문해 시진핑과 정상회담…"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전면적 복원"

폴리뉴스 2025-12-30 18:02:43 신고

강유정 대변인이 30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 일정 등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내년 1월 4~7일 중국을 국빈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두 달 만에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3박 4일간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30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 대통령은 4~6일 베이징에서 시 주석과 정상회담 및 국빈 만찬 등 공식 일정을 진행하고, 6~7일엔 상하이를 방문한다. 이 대통령과 시 주석 간 정상회담은 지난달 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진행한 이후 두 번째다.

강 대변인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정상은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전면적 복원 흐름을 공고히 하는 한편, 공급망·투자, 디지털 경제, 초국가 범죄 대응, 환경 등 양국 국민의 민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구체적인 성과를 거양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하이에서는 2026년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이자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100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미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한․중 간 미래 협력을 선도할 벤처·스타트업 분야에서 양국 기업 간 파트너십을 촉진하기 위한 일정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중국의 여타 지도자들과의 면담도 일정을 지금 조율 중에 있다"며 "동포사회와의 만남을 통해 목소리를 듣는 자리도 있다. 좀 더 자세한 일정은 1월 2일 안보실장 브리핑에서 안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제사절단에 대해선 "규모나 이름을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양국 국민들의 민생에 대한 실질적인 기대도 있고, 한편으로는 핵심 광물 공급망이라든가 양국 기업의 상대국에 대한 투자 촉진, 디지털 경제 및 친환경 산업 등에 대해서도 호혜적인 경제 협력 성과에 대한 기대도 있고, 관련 부처 간 MOU도 다수 체결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한한령 해제 문제가 의제로 다뤄질지를 묻는 질문에 "구체적인 정상회담의 어떤 의제는 지금은 말씀드리기에 어렵다"며 "상호 협력적인 관계 안에서 동북아 전체의 정세에 대해 얘기하는 자리"라고 답했다. 

새해 첫 해외 순방국이 중국이 된 것에 대해서는 "APEC 계기에서 서로 국빈으로서 초대를 한 상태였다"며 "이 대통령이 조기에 중국을 방문했으면 한다는 마음을 밝힌 바도 없지 않아 있었다. 그런 부분들과 여러 가지 고려가 되어서 방중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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