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육군훈련소는 훈련소 정문 '연무문'의 새 단장을 마치고 준공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육군훈련소에 따르면 연무문은 1966년 아치 형태로 건축된 이후 59년이 지나면서 노후화에 따른 지속적인 유지보수, 안전 문제가 잇따랐다.
육군훈련소는 17억6천만원을 들여 2023년 연무문 신축 설계용역을 거쳐 지난해 11월 착공했고, 이달 준공했다.
높이 10m, 너비 35m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팔작지붕의 전통 한옥 구조가 반영됐다.
현판에는 육군훈련소의 별칭이자 무예를 연마하는 곳이라는 의미를 가진 연무대(鍊武臺)가 한글로 새겨졌다.
육군훈련소장인 류승민 소장은 "새롭게 태어난 연무문은 정병 육성을 향한 육군훈련소의 변함없는 사명이 미래로 이어질 것을 상징한다"며 "훈련소장에서부터 이등병까지 한마음 한뜻이 되어 대한민국 최고의 신병 교육 훈련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oole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