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 ‘레슬링 레전드’ 심권호가 12월 4주 차 스포테이너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심권호는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가 12월 4주 차(22~28일) 네이버 검색어트렌드를 바탕으로 발표한 스포테이너 관심도 조사 결과에서 18.8점으로 1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 3주 차 조사에서는 순위권 밖에 있었다. 한 주 사이에 순위가 급등한 것은 최근 방송 출연 영향이 컸다.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는 “심권호가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출연을 통해 관심도가 급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심권호는 1996 애틀랜타 올림픽, 2000 시드니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로 유명하다. 은퇴 후에는 각종 방송 출연으로 예능감을 뽐냈다.
3주 차 1위였던 강호동은 7.4점 하락한 12.5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김동현(10.85)이 차지했다.
이어 4~10위는 김준호(9.8점), 서장훈(9.1점), 최준석(7.4점), 김연아(6.7점), 박세리·양준혁(이상 6.4점), 표승주(5.2점)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는 지난 2020년 6월부터의 스포츠 관심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지수는 2016년에 산출된 ‘스포츠’ 전체 키워드의 평균 관심도를 기준값(10점)으로 한다. 조사에서 산출된 관심도 점수는 기준값을 중심으로 한 상대 지표다. 스포테이너 대상은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가 임의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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