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0일 방송되는 KBS2 ‘2TV 생생정보’ 2446회는 국산 콩과 밀을 주제로 한 현장 이야기부터 지역을 살린 이색 먹거리, 장인의 손맛과 골목의 활기를 담은 식도락 소식까지 연말에 어울리는 풍성한 이야기로 채워진다. 구수한 메주의 비법과 국산 콩을 둘러싼 궁금증을 풀어보고 할매의 손칼국수 한 그릇에 담긴 세월의 맛을 따라가며, 좁은 콩 창고에서 출발해 월 매출 6억 원을 올린 젤라토 가게의 인생 역전 스토리도 전한다. 여기에 전국을 돌며 만나는 빵집 순례까지 더해져, 먹고 만드는 사람들의 땀과 이야기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생생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살아 움직이는 생생한 현장은 물론 맛있는 음식 정보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휴먼스토리, 유익하고 재미있는 알찬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 주변의 궁금한 이야기를 진솔하고 생생하게 담아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저녁을 선사한다.
칼국수 / MUKUTAN-shutterstock.com
연말 밥상에서 빠지지 않는 메주와 장맛의 출발점인 국산콩 이야기가 현장을 채운다. 태장고에서 전통 방식으로 메주를 띄우고 숙성하는 과정이 소개되며 국산콩이 어떻게 ‘구수한 맛’으로 이어지는지 비법을 따라간다.
국산콩을 색다르게 즐기는 방법을 찾아간다. 전북 익산의 그린로드에서는 작두콩 커피를 소개하고 경기 파주의 DMZ 드림푸드에서는 장단콩 초콜릿을, 파주장단콩웰빙마루에서는 장단콩 항아리 파르페와 항아리 슈페너가 등장한다. 인천 남동구의 박상혜음식연구소에서는 국산콩을 활용한 음식 이야기를 더해 콩이 디저트와 음료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여준다.
경북 경주 삼릉고향손칼국수에서 국산밀로 뽑아낸 손칼국수와 해물전 한 상이 펼쳐진다. 추운 날씨에 더 생각나는 뜨끈한 국물과 바삭한 전의 조합이 ‘할매 밥상’ 특유의 정서를 살린다.
강원 강릉의 순두부젤라또가 콩을 새로운 디저트로 바꿔낸 사연을 전한다. 강릉 초당의 1호점을 비롯해 경강로의 2호점과 주문진의 3호점, 삼척의 4호점까지 매장을 넓혀온 과정이 담기며 강릉 소나무집초당순두부와 함께 지역의 ‘순두부’가 디저트로 연결되는 흐름도 함께 비춘다.
빵지순례 코너는 서울 마포의 수더분 베이커리에서 시작해 강원 양양의 첫밀 베이커리로 이어지고 경기 양평의 곽지원빵집까지 연결된다. 지역마다 다른 빵의 결을 따라가며 연말·연초 나들이에 곁들이기 좋은 베이커리 코스를 제안한다.
KBS2 생활정보 프로그램 ‘2TV생생정보’는 평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KBS2 '2TV 생생정보' /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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