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파주 프런티어 FC가 구단의 초석을 다진‘숨은 주역' 대학생 마케터 파이오니어를 격려하고, 역사적인 프로 첫 시즌을 함께 할‘새로운 동력'을 장착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파주 프런티어 FC는 지난 12월 29일(월) 오후 4시 파주NFC에서 황보관 단장을 비롯한 구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 마케터‘파이오니어(PIONEER)’1기 수료식 및 2기 발대식을 동시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구단 명칭인‘프런티어(Frontier)'의 정신을 이어받아, 새로운 길을 개척한 파이오니어 1기의 수료식을 진행하고, K리그2라는 거친 프로 무대에서 도전해 나갈 2기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함께 진행하며 1기와 2기와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수료증을 받은 ‘파이오니어 1기’는 지난 2025시즌 구단의 홈경기 이벤트 기획 및 운영, 온·오프라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 등 마케팅 실무 전반에 참여했다. 이들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구단의 팬덤 문화를 형성하고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진행된 발대식에서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파이오니어 2기’의 첫 시작을 알렸다. 2기는 파주 프런티어 FC의 역사적인 K리그2 첫 시즌을 함께하며 홈경기 운영 지원은 물론, 프로 구단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다양한 홍보·마케팅 실무 경험을 함께할 예정이다. 구단은 이들이 ‘젊음'과‘성장'이라는 구단 정체성을 팬들에게 전달할 핵심 메신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재영 대학생 마케터 1기는 “현직이 아니라면 쉽게 경험해보지 못했을 구단 마케팅, 홈경기 운영 등의 활동을 해볼 수 있었기에 대학 생활 중 경험해볼 수 있는 최고의 활동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황보관 단장은“1기 여러분이 황무지에 뿌린 땀방울 덕분에 대학생 마케터가 단단한 뿌리를 내릴 수 있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2기 여러분도 1기가 이뤄 놓은 토대를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주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파주 프런티어 FC는 이번 대학생 마케터 운영을 통해 스포츠 산업 인재들에게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 구단과 지역 사회가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지속해서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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