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Big Girls Don’t Cry’, ERL이 완성한 비주얼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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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Big Girls Don’t Cry’, ERL이 완성한 비주얼 서사

마리끌레르 2025-12-30 17:08: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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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은 1월 16일 미니 7집 ‘THE SIN : VANISH’로 돌아온다. 

엔하이픈(ENHYPEN)이 미니 7집 THE SIN : VANISH의 두 번째 챕터 트랙 ‘Big Girls Don’t Cry’의 티저를 공개했습니다. 첫 번째 챕터‘No Way Back’이 뱀파이어 세계관 속에서 금기를 깨고 도망치는 순간을 그려냈다면, ‘Big Girls Don’t Cry’에서는 사막을 배경으로 자유와 해방, 그리고 도피의 감정을 담아내며 이야기를 한층 더 넓혀가는데요. 광활한 풍경 속 인물의 감정에 집중한 이번 챕터는 서사의 스케일과 정서 모두를 확장하며 서사를 이어나갑니다. 

이번 챕터에서는 다층적이고 한층 더 성숙해진 음악의 결을 따라가는 스타일링과 스틸 이미지 역시 감상 포인트입니다. 미국 패션 브랜드 ERL의 설립자 ‘엘리 러셀 리네츠(Eli Russell Linnetz)’가 커스텀 의상 제작부터 스타일링, 촬영 전반의 비주얼 디렉션을 맡으며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번 협업은 곡이 지닌 정서와 엘리 러셀 리네츠 특유의 감성이 맞물리며, 하나의 새로운 비주얼 서사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죠.

엘리 러셀 리네츠는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디자이너, 사진가로, 2018년 자신의 이니셜을 딴 브랜드 ERL을 설립한 인물입니다. ERL은 캘리포니아의 서프와 스케이트 문화에서 출발해, 자유로운 태도와 감각적인 색채, 실험적인 실루엣을 결합한 스타일로 빠르게 주목받아 왔습니다. 2022년에는 LVMH 프라이즈 칼 라거펠트 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인지도를 확보했고, 리네츠가 디올(Dior) 남성 컬렉션의 게스트 디자이너로 초청되는 등 차세대 디자이너로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데요. 동시에 그는 사진과 영상 작업 전반에서 빛바랜 색감과 청춘의 정서를 일관되게 풀어내며, ‘ERL다운’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구축해 왔습니다.

@BELIFT LAB

이러한 엘리 러셀 리네츠의 감각은 엔하이픈의 ‘Big Girls Don’t Cry’가 담고 있는 정서와도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습니다. 자유와 방황, 성장의 순간을 포착한 곡의 분위기는 ERL 특유의 거칠면서도 서정적인 미감과 결합되며, 음악과 비주얼이 하나의 장면처럼 읽히는 인상을 남깁니다. 

THE SIN : VANISH는 총 4개의 챕터로 구성된 서사형 앨범으로, ‘Big Girls Don’t Cry’는 그중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엔하이픈은 이번 시리즈를 통해 사운드, 퍼포먼스, 비주얼 스토리텔링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며 세계관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1월 16일 컴백을 앞둔 엔하이픈은 남은 챕터에서 또 어떤 감정과 장면으로 이야기를 이어갈지, 음악과 비주얼이 어떤 방식으로 더 깊이 맞물릴지 관심이 모이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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