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 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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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 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중도일보 2025-12-30 17:02: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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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속버스터미널 회식상권대전고속버스터미널 회식상권. 소상공인 365 제공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30일 소상공인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0대 직장인의 구성비가 많은 장소로, 저녁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매출 비중이 많은 장소를 뜻한다. 5만 8350㎡ 규모의 해당 상권은 2025년 10월 월 합계 매출이 17억 8788만원이다. 회식 상권 대다수의 매출을 차지하는 인근 지역 직장인 수는 2025년 6월 기준 1967명으로, 2024년 6월 2026명에서 2024년 12월 1988명으로 2000명대가 깨졌으나, 크게 줄어든 수준은 아니다. 인기 업종으로는 기타 의류소매업이 42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카페 15곳, 백반·한정식 12곳, 신발 소매업 11곳, 여성 의류 소매업, 여관·모텔 각 9곳, 빵·도넛, 김밥·만두·분식 각 7곳, 일식 회·초밥 5곳 등의 순이다.

요일별 매출액은 토요일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고속버스터미널이 주말에 많이 방문하는 상권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토요일 매출은 9642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일요일 3456만원, 화요일 2755만원, 금요일 2609만원, 목요일 2417만원, 수요일 2341만원, 월요일 1849만원 등이다.

통상 회식 상권으로 분류되는 곳은 여성보다 남성 방문 고객이 더 많은데, 해당 상권은 여성이 남성을 앞질렀다. 방문 고객은 여성이 51.62%, 남성은 48.38%다. 월평균 3회 이상 방문한 단골 고객의 경우 전체 방문 고객 중 6.72%로 다른 상권보다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신규 고객은 93.28%다.

평균 소비 매출은 40대가 남성 109만원·여성 78만원으로 연령대 중 가장 많이 지갑을 열었다. 이어 50대 남성 104만원·여성 74만원, 30대 남성 101만원·여성 70만원, 60대 이상 남성 83만원·여성 64만원, 20대 남성 79만원·여성 62만원 등이었다.

빅데이터는 2025년 10월 기준 해당 상권 저녁 시간대 매출액이 9월보다 14.6% 증가하며 전체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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