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6주 만에 다시 스포츠 브랜드 관심도 1위를 탈환했다.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12월 4주 차 네이버 검색어트렌드를 바탕으로 분석한 스포츠 브랜드 관심도 조사에서 나이키는 전주보다 6.0점 상승한 83.5점으로 1위에 올랐다. 11월 2주 차 1위 이후 2위를 이어갔던 나이키의 관심도는 6주 만에 1위로 올라섰다.
5주 동안 나이키를 제치고 1위를 유지하던 뉴발란스는 9.0점이 하락한 79.8점으로 2위에 내려앉았다.
나이키의 관심도 1위 탈환은 최근 미국에서 팀 쿡 애플 CEO가 300만달러(약 43억원)을 들여 나이키 주식을 매입한 뉴스에서 찾을 수 있다. 쿡 CEO는 2005년부터 나이키 사외이사로 활동하면서 나이키 주식도 보유했다. 그는 이번 매입으로 나이키 주식을 총 10만5480주 보유하게 됐다. 이 뉴스는 전 세계에 화제를 모았다.
3위는 전주보다 1.6점 하락한 아디다스(45.6점)였다. 4~10위는 언더아머, 미즈노(이상 14.2점), 푸마(9.9점), 휠라(9.8점), 데상트(8.5점), 리복(4.9점), 프로스펙스(4.0점), 르까프(1.2점) 순이었다.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는 지난 2020년 6월부터의 스포츠 관심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지수는 2016년에 산출된 ‘스포츠’ 전체 키워드의 평균 관심도를 기준값(10점)으로 한다. 조사에서 산출된 관심도 점수는 기준값을 중심으로 한 상대 지표다. 스포츠 브랜드 대상은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가 임의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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