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BNK경남은행은 모바일뱅킹앱에 '외국인 모드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경남은행은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금융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영어·중국어·인도네시아어 등 10개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인 모드 서비스에서는 계좌 개설·체크카드 발급, 외국인 전용 신용대출, 해외송금 서비스, 제사고·제신고 업무 거래 등을 할 수 있다.
외화 송금 수수료가 면제되는 입출금 상품도 판매한다.
고객확인제도·본인확인서 등록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회원가입과 동시에 후불 교통카드 발급도 가능해졌다. 이는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들이 가장 희망하는 서비스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이주형 디지털금융그룹 부행장은 "외국인들이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모바일뱅킹앱 하나로 모든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하는 게 은행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금융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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