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시도 개발 본격화…BS그룹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 경력 인재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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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시도 개발 본격화…BS그룹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 경력 인재 찾는다

폴리뉴스 2025-12-30 16:12:48 신고

[사진=BS그룹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
[사진=BS그룹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

국내 최대 규모의 민관협력 도시개발사업으로 꼽히는 '솔라시도'가 본격적인 사업 단계에 접어들면서, 이를 실무적으로 이끌 전문 인력 확보에 나선다. BS그룹 계열사이자 솔라시도 개발 사업시행자인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은 도시개발 전반에 걸친 경력직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솔라시도 개발이 계획 단계에서 실행 단계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도시·부동산 복합개발 전반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인적 기반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개발 속도와 완성도를 동시에 높이기 위해, 실무 경험과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갖춘 인재를 중심으로 선발할 방침이다.

모집 분야는 도시개발, 토지판매, 투자유치 홍보, 주택개발 등으로, 도시 조성의 기획부터 사업화, 운영을 아우르는 영역 전반에 걸쳐 있다. 각 분야별로 관련 실무 경험을 보유한 경력자를 대상으로 하며, 단순한 이론보다는 실제 프로젝트 참여 경험과 직무 전문성이 주요 평가 요소로 반영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과 면접 등을 거쳐 진행되며, 지원자의 업무 이해도와 현장 대응 능력, 협업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입사 지원은 주요 채용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며, 접수는 내년 1월 중순까지 진행된다. 세부 직무 요건과 일정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관계자는 "솔라시도는 단일 기능의 신도시가 아닌, 산업과 주거, 환경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복합 도시를 지향하고 있다"며 "이번 채용은 도시개발 전 과정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솔라시도는 전남 해남군 산이면 구성지구 일원 약 2천90만㎡ 부지에 조성되는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이다. BS그룹을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구조로 추진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 산업과 정주 여건을 동시에 고려한 개발이 특징이다.

특히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국가 AI 인프라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공간으로 육성하는 구상이 포함돼 있다. 주거, 교육, 문화, 레저 기능을 함께 배치해 자족형 도시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제시돼 있다. 이러한 복합 개발 구상은 단순한 토지 개발을 넘어, 지역 경제와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도시개발 업계에서는 최근 대규모 프로젝트일수록 전문 인력 확보가 사업 성패를 좌우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개발 환경이 복잡해지고 규제·금융·산업 여건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기획과 실행을 동시에 이해하는 실무형 인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솔라시도 역시 에너지, 산업, 주거 기능이 결합된 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각 단계별로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필수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채용은 이러한 사업 환경 변화 속에서 개발 주체가 선택한 전략적 대응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은 초기 구상보다 실제 실행 단계에서 더 많은 변수에 직면하게 된다"며 "현장 경험을 갖춘 인력이 얼마나 체계적으로 참여하느냐가 도시의 완성도와 지속 가능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은 이번 인재 확보를 통해 솔라시도 개발의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장기적인 도시 운영까지 염두에 둔 개발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향후 솔라시도가 어떤 모습으로 구현될지, 그리고 이번 채용이 도시 개발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업계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폴리뉴스 이상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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