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밤 신년 메시지를 발표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3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31일 오후 7시(현지 시각)에 중국중앙(CC)TV와 인터넷을 통해 2026년 신년 축하메시지를 발표한다. 신년 메시지는 각 매체를 통해 생중계된다.
시 주석은 지난해에도 같은 시각에 신년사를 발표하는 등 매년 비슷한 시점에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이번 신년 메시지에는 내년 정책 방향 등과 관련해 어떤 구상을 내놓을지 주목될 전망이다. 내년은 특히 제15차 5개년 계획을 시행하는 첫 해이기도 하다.
지난해 신년사에서 시 주석은 중국이 이룬 그간의 성과를 언급하면서 경제와 외부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자신감을 갖고 고품질 발전을 추진해나갈 것을 강조한 바 있다.
또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문제와 관련해서는 조국 통일의 대세는 누구도 막을 수 없다고 역설했다.
중국 지도부는 지난 10∼11일 시 주석 주재로 개최한 중앙경제공작회의를 통해 내년 경제 운영 방향에 대해 내수 주도와 개혁·혁신 등을 강조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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